지난 10월에 모임하면서 건강반 운영 마지막 달인 11월 모임을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11월에 건강반 활동은 마무리 되지만 자체적으로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마무리 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해서 11월 첫모임은 함께 식사를 하며 남은 모임을 어떻게 운영할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밀랍초 만들기나 빛그림 만들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고, 조촐하게나마 연말 잔치를 하면 어떨까 의견도 나왔습니다. 결론은 빛그림 쪽으로 모아졌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는 정보를 듣고, 다음 모임전에 좀 더 수월한 작업이 있는지 고민해 오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2회차
2024-11-28
대전자유발도르프학교 5학년 교실
곽성자, 강애자, 이정민, 김효진, 정경림, 남현미
맛좋은 반찬&김밥/2024.11.28./저녁식사/18,500
지난 회의 이후 11월 말과 12월 초 2회에 걸쳐 별등접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짧은 시간 모였다 헤어지기로 해서 아이들 없이 엄마들만 모였네요. 준비해 온 김밥부터 후다닥 나눠먹고 5학년 교실에 모였습니다. 스쿼트 까지는 아니고, 짧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별등접기용 종이는 습식수채화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먼저 노란색을 먼저 만나고, 다음으로 빨간색을 만났습니다. 한가지 색을 칠하고, 혼합해서 칠하는 간단한 작업이었는데 바느질을 하는것과는 또다른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대부분 학창시절 미술시간 이후로 붓을 처음 잡아봤다는... (^.^;)